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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식이네집밥/집밥메뉴레시피

감자채전 만들기 백종원 레시피 참고해서 아이들간식으로 성공

by 용녀와용식이 2021. 1. 7.

 

 

잊고있던 감자로 간식을 만들어봤어요
여름에는 감자요리 많이도 해먹었는데
요즘 제철이 아니다보니 잊고있었네요

아이들의 감자전 요청이 없었다면
한동안 더 잊고 지낼뻔 했지 뭐예요

오늘은 백종원감자채전 레시피를 참고한
감자채전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감자를 얇게 채 썰어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바삭바삭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그냥 먹어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케첩에 콕 찍어먹으면

또 다른느낌으로 먹을수 있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요리는

대부분 맥주 안주로도 기가막히더라고요

아이들 간식과 맥주 안주로 딱 좋은
감자채 전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감자채전 만들기 재료

감자, 소금, 후추, 부침가루, 식용유
선택 : 파슬리가루, 치즈

 

 

 

저는 종이컵 둘레보다 좀 작은 감자

4개를 준비했는데

감자채전 딱 3판이 나오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원하는만큼의 감자를 준비해주세요

 

 

 

 

껍질을 제거한 감자를 채 썰어주세요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어야

바삭한 식감이 더욱 좋더라고요

얇게 채 썰기가 힘드신 분들은

채칼을 이용해 썰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채 썬 감자는 찬물에 헹궈주세요

물에 담가 둘 필요는 없고

그냥 가볍게 한번 헹궈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백종원님 설명으로는

쫀득한 식감의 감자전을 원하면

헹구지 않고 전분까지 이용하는게 좋고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전분기를 빼주어야 한대요

 

저는 바삭한 식감의 감자채전이 좋아서

물에 헹궈 전분기를 빼 주었답니다

 

 

 

 

찬물세수가지 끝마친

채썬 감자는 믹싱볼에 담아주세요

밑간을 해야 하거든요

 

 

 

부침가루는 감자1개당 1/2T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저는 감자4개를 이용했기때문에

2T 넣어주었는데요

듬뿍 푸지 않은 가볍게 2T였습니다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없으므로

감자에 살짝 옷 입히는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도 톡톡 넣어주세요

여기서 소금의 양 잡기가 좀 애매해요

백종원님은 감자3개에 1/2T를

넣어주었거든요

그런데 감자의 크기가 모두 똑같지 않아서

저는 감자가 4개 인데도

1/3T만 넣었는데도 간이 꼭 맞았어요

 

저는 감자채전을

그동안 매우 많이 해먹은 편인데

소금의 아주 작은 양에 따라서도

무지 짠 감자전이 될 때가 많더라고요

 

감자의 크기에 따라서

소금의 양이 매우 달라질 수 있으니

소량을 넣어주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프라이팬에 다 굽 고난 후에

고운소금(맛소금강츄)을 위에 솔솔 뿌려

부족한 간을 맞추면 좋아요

 

 

 

 

팬을 충분히 예열한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부침이나 튀김류는

불 조절이 중요하다는 거 다들 아시죠?

예열하지 않고 감자채를 넣으면

기름을 흡수해서 느끼 해 지기 때문에

꼭 예열하는 거 잊지 마세요

 

 

 

감자채를 올렸을 때

칙~소리가 나며 지글지글 구워져야

맛있게 부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센 불에 하시면

홀라당 타버릴 수 있으니

즉당~~히!!

우리 한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리법이쥬

즉당히~~ㅎㅎㅎㅎ

 

가정마다 불의 세기가 다르지만

중불정도면 적당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감자채 전의 둘레와 아랫부분이

노릇해진 게 보이시죠?

이때 뒤집어주시면 타이밍 딱 맞아요

 

 

 

설명드린 바로 그 타이밍에

뒤집은 감자채전의 모습이에요

어떤가요?

아주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졌지요?

 

 

 

예열이 잘 된 팬에 구웠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느낌도 아주 좋아요

 

 

 

앞 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접시에 담아주세요

그냥 내기 밋밋한 느낌이 들 땐

파슬리가루가 짱이쥬! 

푸릇한 파슬리가루 살짝 올려주시면

더없이 훌륭한

감자채전 만들기 완성입니다

 

 

 

한판에는 치즈도 듬뿍 올려

오븐에 구워주었어요

그냥도 맛있는 감자채전에

치즈까지 올라가면

아이들 너무 좋아서 쓰러집니당 ㅎㅎ

 

오븐에 200도로 예열하고 4분

돌려주었는데요

 

 

 

짜잔~~~~탔습니당~~ㅋㅋㅋㅋ

사진상으로는 무지 탄 거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요

좀 심하게 노릇해졌네요 ㅎㅎㅎ

 

빨리 만들고자 하는 욕심에

200도까지 예열한 데다가

오븐 위쪽에서 구웠더니.....ㅋㅋㅋ

아이들은 이렇게 바싹 구워진걸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다음에는

180도로 예열하고

아래칸에서 굽는 걸로~♡

 

아! 오븐이 없으시면

전자렌지로 돌리셔도 됩니다

 

 

 

 

주우우욱 늘어나는 치즈와

바삭한 전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울려요

치즈피자에서 도우만 감자로 바뀐 느낌?

맛있어요~ 한번 드셔 보세요

아! 토마토소스 있으시면

토마토 소스 바르고 치즈 올려 구워도

JMT입니다 ^^

 

 

 

 

다음에는 토마토소스에 스리라차를

섞어서 올려볼까...

혼자만의 생각을 마구 해봅니다

왠지 어울릴 거 같지 않나요?

 

 

 

바삭바삭

너무나 훌륭한 아이들간식 이었어요

간식고민중인 엄빠님들 계시다면

감자채전 만들기 추천드립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아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