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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끓이는법 바지락 해물 모두 가능한 기본 베이스 맛보장

by 용녀와용식이 2021. 1. 8.

 

 

 

모든 순두부찌개의 기본 베이스가 될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순두부찌개는 종류가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게 소고기, 바지락, 해물 정도 일거 같아요. 제가 오늘 끓인건 소고기순두부찌개 인데 이 레시피를 기억해 두시는게 좋아요. 어떤 종류의 순두부찌개를 끓이건 이 재료와 과정을 거치신다면 무조건 성공할수밖에 없는 황금레시피 거든요.

 

아니 맛없으면 어떡하려고 이렇게 자신감이 넘쳐도 되는거야? 싶으시겠지만 오늘 제 레시피 차근차근 잘 보시고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누구나 실패없이 순두부찌개 만들수 있을거에요! 증맬루~♡ (입맛이 다들 다르니 한....... 80% 만족 으로 할까요? 흠흠.....) 레시피 시작합니다

 

 

 

 

 

 

재료를 준비해요

순두부1팩, 사골육수200ml, 소고기80g, 다진대파2T, 다진양파2T, 다진마늘1/2T, 고춧가루2T, 식용유3T, 후추약간, 국간장1T, 참치액1T, 계란1, 청양고추, 홍고추

 

 

 

 

 

 

제일먼저 재료를 손질해볼께요.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썰어줄건데요

 

 

 

 

 

 

대파와 양파는 작게 다져주세요. 직접 만든 고추기름이 있다면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재료 인데요. 그 고추기름이 마트에서 구입한거라면 풍미의 차이가 매우 많이 나니까 사용하지 마시고 제 레시피 대로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청양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대파를 어슷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고요 홍고추는 색감용이기때문에 굳이 없어도 되는 재료중 하나에요. 그리고 대파는 다진것과는 별개로 마지막에 올려줄거니까 조금만 썰어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식용유 3T를 넣어주세요. 저는 직접 뚝배기에 끓였는데 불조절이 좀 까다로워서 타기 쉬워요. 아직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 이라면 냄비에 일단 끓였다가 마지막에 뚝배기에 옮겨담는걸 추천합니다.

 

 

 

 

 

 

곧바로 이어서 다진대파를 넣어주세요. 굳이 예열할 필요없이 처음부터 같이 넣어주세요.

 

 

 

 

 

 

기름에 파향이 잘 밸수있도록 약불에 천천히 볶아주세요. 파향이 가득담긴 고추기름을 내주는게 목표 이기 때문에 약한불에 서서히 볶는게 좋답니다.

 

 

 

 

 

 

파향이 어느정도 올라온 후에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같이 넣어도 상관 없지만 다진마늘이 조금더 빨리 타기때문에 파를 먼저 볶아줬어요.

 

 

 

 

 

 

파와 마늘이 아주 살짝 노릇하게 바뀌려 하는것 같을때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고추기름 낸다면서 고춧가루는 왜 안넣는거지? 싶으시겠지만 이 소고기가 오늘 순두부찌개의 주인공이에요. 소고기를 같이 볶아 깊은맛을 내줄거라 고기가 익을때까지 볶아야 하는데 고춧가루는 쉽게 타거든요. 그래서 고추기름 내는 과정의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려고 합니다.

 

 

 

 

 

 

소고기를 넣을때 양파와 후추도 같이 넣어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잘 익을때까지 계속 약불로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다 익었다면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앞서 말씀드린바와같이 고춧가루는 타기가 쉬워요 고춧가루가 타면 쓴맛이 나니까 꼭 약불에 볶아주세요. 오래 볶을 필요는 없고 다른 재료들과 잘 섞이고 어울어진듯 할때까지만 볶아주세요.

 

 

 

 

 

 

사골육수를 200~250ml정도 넣어주세요. 순두부에도 제법 물기가 있기때문에 육수를 많이 넣지 않는게 좋아요. 팩에 넣어파는 시판육수를 사용하였어요.

 

여기서 중요한 팁!!

1. 저는 소고기순두부찌개를 끓이기 때문에 사골육수를 넣어주었지만 바지락이나 해물을 넣으실거면 그냥 물을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2. 순두부찌개는 종류에 상관없이 소고기 베이스로 끓여야 맛이 좋아요. 그러니 바지락이나 해물을 넣는다고 해서 소고기를 넣고 볶는 과정을 생략하지 말고 레시피 대로 만드신 후에 사골육수 대신 물을 넣는것만 바꿔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주재료(바지락,해물)를 넣어 끓이시면 됩니다. 

 

 

 

 

 

 

육수를 넣고 불을 센불로 올린뒤 바로 국간장1T와 참치액1T를 넣어주세요. 이렇게만 넣어도 간이 충분하지만 혹시나 싱겁다면 부족한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은 순두부를 넣기 전 이기때문에 간간하지만 순두부를 넣고나면 간이 잘 맞을거에요)

 

 

 

 

 

 

순두부는 반만 잘라 준비해주세요. 힘줘서 자르면 순두부가 으깨지고 여기저기 튈수 있으니 부드럽게 잘라야 해요

 

 

 

 

 

 

 

물이 끓어오르면 순두부를 넣어주세요. 냄비에 끓이셨던 분들은 순두부를 넣기 전에 뚝배기로 옮겨 담아주세요. 뚝배기는 끓어오르려고 할때 불을 줄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넘칠수 있으니 불조절에 신경써주세요

 

 

 

 

 

 

순두부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듬성듬성 잘라주세요. 3~4등분 정도가 적당할거 같아요. 이때 애호박 같은 채소를 준비하셨다면 넣어주시고 바지락이나 해물을 준비하신분들도 지금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계란을 조심히 올리고 대파와 고추까지 올린 후에 불에서 내려주세요. 계란을 넣고나서 휘저으면 국물맛을 해칠수 있으니 가만히 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보글보글 비주얼 쥑이지요? 새빨간 고추기름이 순두부찌개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너낌 입니다♡ 사골육수가 들어가서 국물이 매우 깊고 진해요. 혹시나 진한국물 말고 깔끔한게 좋다! 라는 분들은 사골육수말고 물을 넣어주세요. 고추기름 내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한 입 드셔보시면 바로 잘했다 싶으실거에요. 풍미가 죽음이거든요! 마트에서 파는 고추기름으로는 이 풍미 절대 못내유!! 증맬루~~ㅎㅎ

 

 

 

 

 

 

얼큰하게 끓여 부드러운 순두부와 함께 먹으면 밥 한 그릇, 소주 한 병 뚝딱 해치울수 있는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이예요. 이 맛있는걸 혼자 먹을순 없지요~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