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음식
위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생강, 마, 오트밀, 감자 등이 있습니다. 위염은 올바른 식단 조절과 함께 적절한 식재료 선택으로 완화될 수 있는데 이때 술은 멀리 하는 게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와 해독주스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은 조금 지난 이야기인데 남편이 몇 년을 위염으로 고생했었어요. 약을 쌓아 놓고 먹어도 잘 낫지 않아서 정말 고생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약 안 먹은 지 5년도 더 지났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속 쓰리다는 말도 안 들어본 지 한참 되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 때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저희는 식단 덕분에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술을 많이 줄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였는데 특히 당시 유행하던 해독주스를 몇 달간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 뒤로 많이 호전되었었거든요. 해독주스 덕분이었는 술을 줄여서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모든 노력이 조금씩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목차
· 해독주스 재료 설명
· 해독주스 만들기
· 양배추 요리 종류 4가지
해독주스
요즘 많이들 드시는 해독주스는 ABC주스(디톡스주스)라고 부르며 사과, 당근, 비트로 만드는 주스가 있어요. 이건 재료 자체가 전혀 다르니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검색해 보니 서재걸 해독주스라는 게 있는데 이게 제가 만들었던 건 것과 아주 흡사하네요.
해독주스 재료 소개
- 첫 번째 재료는 양배추예요. 위에 좋은 음식 찾아보면 늘 나오는 식재료인데 그도 그럴 것이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비타민 U는 위점막을 보호해 주는 호르몬을 촉진하는데 덕분에 위벽을 보호합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지요.
- 두 번째 재료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해서 헬리코박터균의 생육을 저해한다고 합니다.
- 세 번째 재료는 당근입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 네 번째 재료는 토마토입니다. 슈퍼푸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인 토마토는 심장건강과 전립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마지막 재료는 사과와 바나나입니다. 사과는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바나나는 나트륨 배출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 해독주스의 맛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재료준비 및 손질
재료 -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사과, 바나나, 물
*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은 같은 양으로 깨끗이 세척하여 준비합니다.
*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으니 깨끗이 세척하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줍니다.
-사과와 바나나는 삶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준비합니다.
해독주스 만들기
▷ 주스 밑준비
- 세척하여 준비한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을 썰어주세요. 가장 늦게 익는 당근을 다른 재료보다 작게 자르면 데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채소의 높이까지 물을 채우고 약 10분간(당근이익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 브로콜리와 토마토는 불 끄기 1분 전에 넣으면 좋습니다. 저는 깜빡하고 토마토를 일찍 넣었네요.
- 다 익힌 후에는 채소와 물을 분리하여 식혀줍니다. 삶은 물에도 영양분이 많으니 버리지 마세요.
- 익힌 채소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주스 만들 때 꺼내 활용합니다.
- 보관기간은 냉장 2~3일 정도입니다.
- 2~3일 안에 다 먹지 못할 것 같다면 야채물과 함께 갈아서 한 번 먹을 분량만큼씩 개별 포장하여 냉동보관 합니다.
▷ 주스 만들기
- 사과는 깨끗이 세척 후 껍질째 준비하고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합니다.
* 사과와 바나나의 양은 1인분 기준 사과 1/4쪽, 바나나 1/2개 정도가 적당한데 정해져 있는 양은 아닙니다. 먹어보면서 본인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해 주세요.
- 데쳐서 준비했던 채소, 채소육수, 사과, 바나나를 갈아 주세요.
- 야채육수 - 1인분 기준 1컵정도가 적당하나 마셨을 때 편한 개인 취향에 맞게 가감하는 게 더욱 좋습니다
- 맛에 거부감이 있을 경우 과일 양을 늘리거나 요구르트를 넣어보세요.
저는 먹었을 때 걸쭉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싫어서 야채육수를 많이 넣는 편이에요. 여러 번 먹어보고 내가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율을 찾는 게 좋습니다.
사과와 바나나가 들어가서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아요. 너무 거부감 가지지 말고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양배추 요리 종류
1. 양배추 쌈밥
찐 양배추에 밥과 쌈장을 넣어 먹는 요리로, 참치 쌈장처럼 맛있게 조리한 쌈장을 맛 포인트로 잡으면 좋습니다.
2. 사우어크라우트
유산균이 풍부한 독일의 대표적 발효음식으로 독일 김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채 썬 양배추에 소금을 넣고 충분한 수분이 나올 때까지 치댄 후에 7일 정도 숙성 시켜 먹습니다. 소금의 양은 양배추 무게의 2~3%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냥 섭취하기 힘들다면 핫도그에 넣어 먹거나 베이컨과 함께 먹는 것도 좋겠네요.
3. 미니 양배추 비트 피클
미니양배추와 비트, 오이 등에 끓인 절임물을 부어 만듭니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니 넉넉히 만들어 고기류나 스파게티 등의 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4. 양배추 스테이크
1cm 이상 두툼하게 썬 양배추를 소금간 하여 팬에 굽고 치즈를 넉넉히 올린 뒤 버터와 마늘을 녹여가며 뿌려줍니다. 버터, 마늘의 풍미와 넉넉한 치즈 덕분에 거부감 없이 누구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위에 좋은 음식, 해독주스 만들기, 양배추 요리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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