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보다 좋다는 가을무,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무채무침 레시피

수분 가득 아삭하고 달큼해서 맛 좋은 가을무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생채 안 만들 수 없지요. 맛없는 여름무로 맛 내보겠다고 고생한 나를 다독이며 발로 무쳐도 맛있는 가을무로 무생채를 만들었는데요. 맛은 기본이고 절이지 않아 쉽고 빠르게 만드는 무생채 레시피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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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인삼보다 좋다는 가을무는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현대인들은 인스턴트를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해로운 음식으로 쌓인 독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맛도 좋은 가을무 활용해서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 무생채 레시피 재료

무 1kg,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액젓 6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2개, 통깨, 참기름

* 밥숟가락계량

 
 
 

▶ 무생채 레시피 순서

 

1. 무를 깨끗이 씻고, 대파는 다져둡니다.

겉껍질에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니 껍질째 활용하면 더욱 좋겠네요.
 
 

2. 씻은 무를 일정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채칼이 있다면 활용해도 되지만 저는 왠지 칼로 써는 게 더 맛있게 느껴져서 직접 칼로 썰어주는데요. 얼마 전 TV에 류수영 씨가 무생채 만드는 게 나왔었는데 채칼로 썰면 겉면이 매끄럽게 썰리지 않아 쉽게 무를 수 있다고 하네요.
 

 
 

3. 채 썬 무는 넉넉한 믹싱볼에 담고, 고춧가루에 버무려주세요.

무채를 고춧가루에 먼저 버무려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더욱 맛있는 무생채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4.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액젓 6큰술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올리고당은 기호에 따라 1큰술만 넣어도 좋고, 간이 부족하다면 액젓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액젓은 멸치액젓 사용했는데 까나리액젓이나 꽃게액젓도 괜찮습니다.
 
 
 

5. 다진 마늘 1큰술과, 다진 대파를 넣어 섞어준 후에 통깨, 참기름 넣어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은 취향에 따라 1큰술~2큰술 정도 넣으시면 되는데, 참기름 없이 무치는 걸 좋아한다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 무생채 완성

완성된 무생채는 바로 먹어도 맛있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요.
 
 

▶ 무 보관법

요즘 무 많이 구매해서 쟁여두시거나, 김장 후에 무가 많이 남아 보관 고민하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무는 보관만 잘하면 다음 해 3월까지도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 무의 수분을 빼앗아 가지 않도록 무청을 잘라줍니다. 잎만 자르지 말고 무와 연결된 부분까지 확실히 잘라줍니다.
2.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겨울철 햇볕이 들지 않는 뒷베란다에 두어도 괜찮으나 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얼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3. 토막 낸 무의 경우 공기에 닿지 않게 랩으로 감싼 뒤 냉장보관합니다.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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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기본이고, 무 써는 시간 포함 10분이면 가능한 무생채 레시피 어떠셨나요? 생각한 것보다 너무 간단하지요? 가을무로 만들어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제대로인 무채무침이라 밑반찬으로 내거나, 계란프라이 하나 부쳐 밥과 쓱쓱 비벼먹으면 끝내주게 맛있답니다. 우리의 겨울을 책임질 가을무로 무생채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용식이네집밥 ⓒ용녀와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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