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팔 할은 소고기 미역국이 키웠다'라고 이야기하는 어머니들 많으시죠.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국인 동시에 성장기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식탁 위에 자주 등장 하게 되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미역국 레시피 기억하시면 더욱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끓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오늘 알려드릴 소고기 미역국의 포인트는 깊게 우린 소고기육수와, 은은하게 오래 끓이는 시간, 그리고 국간장과 액젓입니다. 특히 국의 깊은 맛이 부족하거나, 고기가 부드럽지 않아 고민이었다면 아래의 레시피 참고해 보세요. 깊고 조화로우면서 감칠맛이 좋은 미역국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 재료
소고기 미역국 재료
- 소고기(국거리) 200g
- 미역(불리기 전) 15g
- 참기름 1T
- 물 1.5L
- 다진 마늘 1/2 T
- 국간장 3T
- 액젓 1T
- 부족한 간 소금
계량스푼 계량
1T = 15ml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2 - 밑준비
1. 미역을 약 20분간 물에 담가 불리고, 깨끗한 물을 여러 번 갈아가며 씻어주세요.
미역을 씻는 과정을 거치면 비린내가 줄어들어요.
2. 미역의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3. 냉동소고기는 해동 후에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 준비합니다.
냉동소고기는 핏물이 고여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해동 후 핏물을 빼 주는 게 좋습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3 - 육수
국거리 소고기는 양지나 사태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이 부위는 구워 먹을 땐 질기지만 오랜 시간 끓일 경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부위 모두 국거리로 아주 훌륭하지만 조리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식감이 매력인 사태를 추천합니다. 조리시간에 여유가 없다면 육수를 건너뛰고 바로 조리과정으로 넘어가셔도 괜찮아요. (이때는 양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물과 함께 소고기를 넣고 불에 올립니다.
물이 끓을 때 넣지 말고, 처음부터 함께 넣고 끓여야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와 국물맛이 좋아요.
2. 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닫지 말고, 강불에 5분간 끓여줍니다.
깔끔한 국물을 원한다면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3. 뚜껑을 닫고 약불로 50분간 끓여주세요.
4. 불을 끄고 2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미역국의 소고기가 질기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끓이는 시간이 부족했거나 잘못 썰었을 수 있어요. 삶은 고기를 썰 때엔 결의 반대, 그러니까 결을 끊어낸다는 느낌으로 썰어주세요.
05. 육수는 약 1.4L가 필요하며, 부족할 경우 물을 추가해 주세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4 - 조리
1. 냄비를 예열하고 참기름 1T와 미역을 넣어 볶아주세요.(중 약불)
육수를 끓이지 않고 곧바로 조리하려면 소고기를 먼저 볶고 난 후에 미역을 넣어요.
2. 육수와 국간장, 고기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마늘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 5~10분간 끓여요.
다진 마늘은 기호에 따라 생략해도 괜찮아요.
3. 액젓 1T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액젓은 멸치액젓을 활용했는데 참치액젓, 까나리액젓, 어간장도 괜찮습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5 - 맛있게 먹기
알려드린 미역국 레시피 참고하셔서 끓이면 풍부한 감칠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 경우 다시다의 힘을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미역국은 다음 날 먹으면 국물 맛이 우러나서 더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녁에 끓였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레시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동안 미역국 맛 내기 어려우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를 드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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