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 요리 남은 자투리 야채로 만드는 팽이버섯 크래미전

■ 크래미 요리 ; 크래미전

크래미 요리는 크래미전, 볶음, 냉채, 계란말이, 볶음밥, 덮밥, 주먹밥, 샐러드, 유부초밥, 김밥, 수프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투리 야채를 활용하여 크래미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간단한 안주로 먹거나,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반찬,간식으로 딱 좋은 크래미 요리입니다.

 

 

제가 만든 재료와 꼭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만들때마다 속재료가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크래미전의 맛과 매력이 달라지더라고요. 팽이버섯을 넣으면 식감이 좋고, 깻잎이나 파프리카를 넣으면 향이 끝내줍니다. 양파나 애호박은 달큼함이 크래미와 잘 어울리니 냉장고 속 처리하고 싶은 채소를 최대한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 팽이버섯 크래미전 재료

크래미 4~5개, 팽이버섯, 달걀 2~3개, 부침가루 1숟가락, 고운 소금 1/3 티스푼, 후추, 기타 자투리 채소


추천 포인트 채소 : 깻잎, 파프리카, 팽이버섯

 

 

▶ 크래미전 조리순서

1. 준비한 모든 채소를 먹기좋게 썰어 주세요.

길게 채 썰어도 괜찮지만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요리라면 잘게 다지는 걸 추천합니다. 매운 것도 괜찮다면 청양고추 한두 개 다져 넣어도 맛과 향이 좋습니다.

 

 

2. 썰어둔 모든 재료를 볼에 담고 부침가루 한 숟가락과 달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는 많이 넣으면 맛이 없으므로 한숟가락 정도만 넣습니다. 쯔유가 있다면 소금이나 간장 대신 활용해도 좋아요.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반죽을 올려주세요.

애그팬을 활용하면 전의 모양과 크기를 일정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특히 바삭함이 중요한 김치전이나 부추전을 만들 때 안쪽까지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애그팬 하나 사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4. 기름온도가 오르면 반죽을 넣고 원하는 구움색이 나도록 앞뒤로 부쳐줍니다.

예열을 하지 않고 반죽을 넣거나, 너무 낮은 온도로 조리하면 재료가 기름을 먹어 느끼하게 조리됩니다. 꼭 예열 후에 중불로 조리해 주세요.

 

 

5. 오래 익혀야 하는 재료가 없기 때문에 앞 뒤로 원하는 구음색이 나면 완성입니다.

 

 

 

6. 완성한 팽이버섯 크래미전은 간장이나 케첩을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일반 간장보다는 쯔유를 찍어 먹는 걸 좋아하고, 쯔유보다는 케첩을 좋아합니다. 저 역시 케첩 찍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전' 관련 글을 작성하다 보면 애그팬 어떤 걸 사용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저는 그냥 저렴한 애그팬 구매해서 자주자주 바꾸는 편이라 딱히 추천드리기가 어렵고, 사이즈는 7구 애그팬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자투리 채소 활용한 크래미 요리 추천해 드렸는데요. 이글에서 소개한 팽이버섯 크래미전은 팽이버섯이 들어가 식감이 매력적이면서도 파프리카의 향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팽이버섯과 깻잎 조합도 아주 찰떡이니 취향에 맞는 조합으로 간단한 안주거리, 아이들 간식, 반찬 등 맛있는 크래미 요리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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