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 간장 조림 이보은 멸치 요리 맛있게 만드는법

 

 

 

■오늘의 요리:꽈리고추 멸치 볶음

 

꽈리고추 멸치 볶음

좋아하는 분들 꼭 만들어보세요!

간이 딱 떨어지고

나른 하니 무른 꽈리고추가

어찌나 맛있던지

만개의 레시피에도 공유했는데

조회수가 삼만 오천이 넘었을 정도로

반응이 참 좋았던 레시피예요. 

 

 

 꽈리고추 조림은

불리는 이름이 여러가지에요.

꽈리고추 조림으로 불리기도 하고,

어느 지역에선

무른 고추조림으로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이름으로 알 수 있듯

꽈리고추가 무르고 나른해지도록

조리는 요리입니다.

 

그렇다면

고추가 무르기만 하면 되는 거냐?

절대 아니죠!

부드럽게 무르면서

양념이 잘 배어 있어야

맛있게 잘 조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고추가 부드럽게 잘 무르는

방법이 무엇인지,

또 양념이 잘 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시죠?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

소개해드리면서

꽈리고추 멸치 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재료

 

4인분 기준
꽈리고추 300g, 중멸치(또는 건새우) 50g,

굵은소금 1큰술, 실고추 약간,
식용유 1큰술, 국간장 2큰술,

진간장 3큰술, 생수 1컵(200ml),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물엿 2큰술,

통깨 1/2큰술, 깻가루 1/2큰술

 

 

만들기 과정

재료손질- 꽈리고추

1 꽈리고추를 세척 후 꼭지를 떼어냅니다.

세척할 때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팁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소금물로 씻는 거랍니다.

굵은소금을 녹인 소금물로 씻으면

조금 더 빨리 무르게 할 수 있다네요.

2 꽈리고추를 잘라줍니다

가위를 활용하여

고추 끝 부분을 조금 잘라내고,

크기가 큰 고추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끝부분을 잘라내야

양념이 꽈리고추 속까지 잘 배이고,

무르게 볶을 수 있습니다.

 

 

 

재료손질 - 멸치

 

멸치를 마른 팬에 덖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서

멸치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원래의 레시피는 중멸치이지만

저는 잔멸치를 활용했는데요.

멸치가 싫은 분들은

건새우를 활용하셔도 되고,

꼴뚜기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말린 문어를 넣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취향껏 대체하시면 됩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 1. 볶아주기

 

1. 깊이가 있는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불을 센 불로 올려주세요.

 

2. 곧바로 손질한 꽈리고추와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듬뿍 1큰술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3. 강불에 약 2분

 

* 설탕을 처음부터 함께 볶아야

고추가 빠르게 무르며

고추의 매운맛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방부효과로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 고추가 너무 매울 경우

설탕 한 큰 술 정도 추가하면 좋아요.

 

 

 

 

꽈리고추 멸치볶음 - 2. 양념하기

 

1. 꽈리고추의 숨이

약간 죽으면 불을 끄고

 

2. 국간장 2큰술, 진간장 3큰술,

생수 1컵(200ml)을 넣어요.

 

* 끓고 있을 때 양념을 넣으면

확 끓어오르니

꼭 불을 끈 후에 넣어주세요.

* 고추가 많이 무른 게 좋다면

물 1/4컵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꽈리고추 멸치볶음 - 3. 졸이기

 

1. 불을 다시 올리고

뚜껑 닫아 약 5분간 졸여주세요.

 

 

 

2. 뚜껑을 열고

덖어두었던 멸치를 넣어주세요.

 

3. 곧바로 맛술 2 숟갈을 넣고

섞어가며 센 불로 졸여주세요.

 

4. 물엿 2큰술을 넣고

원하는 만큼 고추가 무를 때까지

졸여줍니다.

 

5. 실고추 약간, 통깨, 깻가루를 넣고

불에서 내립니다.

 

*실고추 생략 가능합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 4. 맛있게 먹기

 

개인적으로 이보은 요리 연구가님의

레시피를 좋아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린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그중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레시피에요.

 

간이 딱 맞고 맛있어서

입맛 없을 때 이 반찬 하나면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을 정도랍니다.

 

중멸치를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잔멸치만 먹는 아들램들을 위해

늘 잔멸치로 만들고 있는데

다음번엔 말린 문어를 넣어볼까 해요.

혹시나 만들게 되면 그때 또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요리가

집밥 메뉴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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